노량진 일대, ‘수변 관광‧문화 특화거점’ 종합발전계획 수립

예산 4억 7천만 원 투입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4-21

대상지 현황 ⓒ서울특별시

노량진 일대가 다양한 여가‧관광‧문화 활동이 어우러지는 세계적 명소로 탈바꿈된다.

서울시가 노량진 일대를 여의도‧노들섬‧용산을 연계하는 수변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노량진은 과거 한강변 중심나루로서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으나 현재 철도와 도로로 단절돼 한강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 

우선 여의도‧한강공원 등 주변지역을 보행교로 연결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해 단절된 도시기능을 회복시켜 주변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량진 일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예산 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4월에 착수하여 ‘17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량진 일대의 종합육성‧관리방안과 통합적 공간계획을 마련하고 노량진을 한강변 관광‧문화 특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노량진 일대 현황조사와 지역특성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여의도·영등포·노들섬·용산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 한강과의 기능적‧물리적 통합 등을 고려한 토지이용구상 계획을 마련한다. 

또한,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 등 저이용부지별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별 사업들 간의 통합적인 조정·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세부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노량진 일대를 다양한 도시기능이 녹색‧보행으로 연결된 매력적인 수변 관광‧문화 특화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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