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폐선부지에 명품공원 조성계획

뜨레슬로파크, 녹지벨트 조성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4-27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시민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뜨레슬로파크와 녹지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뜨레슬로파크는 선원뜨레공원~양지바름공원~원학동공원 구간까지 약 9.9㎞ 전라선 폐선부지에 푸른 숲이 우거진 공원이 조성된다.

녹지벨트는 여수국가산단~해산동 기동마을 일원에 약 44천㎡ 규모로, 폭 100m정도에 수목을 식재하여 산단 공해물질을 차단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성사업은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용지난 해소와 관련해 공장용지를 조성하게 되는 GS칼텍스 등 6개사가 납부하는 지가상승분을 재원으로 하며, 여수시와 이들 회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는 버려진 고가철도에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과에서 추진하는 구 미평역 일대의 미평공원과 엑스포역구간의 만흥공원까지 약 7.2㎞가 함께 조성될 경우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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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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