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여의 샛강 생태공원 보행육교 완공

20일(금)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5-25

보행육교 전경 ⓒ서울특별시

당산동에서 여의 샛강생태공원을 바로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완공됐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당산동과 여의 샛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공사가 마무리 되어 오는 20일(금)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 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당산2동 일대와 여의 샛강생태공원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준공으로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보행육교는 2011년 현상공모를 진행하고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용시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시공하였다. 

폭 5m, 연장 139m 규모인 엘리베이터(20인승, 2개소)를 설치하여 생태공원 탐방객 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시민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범죄 예방 디자인을 적용해 투명한 유리를 사용하여 밖에서 엘리베이터 안이 다 보이도록 개방감을 강조했다. 

난간은 유리를 사용하여 시야를 확보해 열린 느낌을 주고, 바닥은 자연 친환경 소재인 브라질산 ‘이페’를 사용 시각적으로 편안하도록 만들었다.

야간 통행을 위해 LED 보도등을 설치해 보행조도를 확보하는 등 사고위험을 최소화 하고, 조형미를 강조했다.

샛강 생태공원 종점 측 교각에는 국회의사당을 조망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탁트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성을 감안하여 여의 샛강에서 국회까지 연계한 보행 연결로(데크)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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