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휴가엔 ‘섬’으로 떠나볼까?

행정자치부,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발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6-14
더워지는 날씨에 곧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가운데,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한국관광공사·연합뉴스·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발표했다.

33개의 섬은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5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우선 ‘놀-섬’은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섬이다.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섬이다.

‘맛-섬’은 섬만이 지닌 특별한 먹을거리가 풍성한 섬이고, ‘미지의-섬’은 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이다. 마지막, ‘가기 힘든-섬’은 입도하면 쉽게 나올 수 없는 섬으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곳이다.

총 33개의 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면 교통편이나 숙박정보 등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발표는 대한민국의 생활영토이자 훌륭한 관광자원인 섬을 널리 알려 섬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내에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 운영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정보를 각 섬에 맞게 제공한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섬들은 하나하나가 특색 있는 매력을 갖춘 보물섬”이라며 “행정자치부는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섬의 아름다움을 알려 섬마다의 개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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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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