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모바일 서비스, 브이월드 활용사례로 ‘집중 조명’

제3회 브이월드 활용 세미나 개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12-20


지난 15일(목) 판교디지털센터(PDC) 1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브이월드 활용 세미나’가 개최됐다.

국토교통부 주최·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브이월드 최신기술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활용사례 소개, 발전 방향 발표를 통한 브이월드 정보 공유와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는 섹션1과 섹션2로 나뉘어 진행됐다. 섹션1에서는 △게임 활용분야, △부동산 활용분야, △공공서비스 활용분야로 활용사례 발표가, 섹션2는 △신규 사업 및 고도화, R&D 고정밀 실내지도 서비스 모듈, △웹 표준 3차원 지도서비스 등이 발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정보지원실 부장

특히 국립공원관리공단 정보지원실에서 발제한 ‘모바일 현장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 공원 관리 구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공원 편의시설 조성 및 관리, 공원 환경관리,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및 종복원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이다.

소속된 직원은 생태복원, 시설관리, 자연자원조사 모니터링 등 100여개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직원 1인당 여의도의 약 70% 면적을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립공원은 산악·해안지형으로 위치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계의 모호함, 인허가·순찰·모니터링 등 관할지역 확인 등의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이에 특정 좌표에 대해 점·면 중첩기능을 이용하여 국립공원, 용도지구, 지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공간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립공원현장관리 모바일 서비스는 공원 현장관리에 필요한 자료 취득 및 업무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위험지구 점검, 내 위치 정보, 지도 서비스, 순찰정보입력, 문화자원모니터링, 순찰(트리킹)기록 등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 위치 기반의 다양한 공원관리 활동, 브이월드의 다양한 지도데이터 및 공단 데이터 융합 활용, 공공 플랫폼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최신 GIS 데이터 제공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인프라 최적화, 데이터 최신성 확보와 개방 데이터 확대, API 활용 지원을 위한 교육· 컨설팅 강화 등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내년도 브이월드 사업 방향은 △브이월드 서버 가상화 체계 전환, △오픈 소스 SW 도입, △HTML5/WebGL 3D의 R&D 성과 추가 적용, △배경지도 수시 갱신체계 구축, △3D모델 구성 개선, △드론길 활용을 위한 3차원 격자모델 적용, △API 2.0 개선, △국가정보통신망(행망) 전용 브이월드 서비스 수요조사, △정부통합전산센터 입주를 위한 상세 수행 방안 수립 등이다.




글·사진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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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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