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기 체류형 귀농세대 60% 지원

4개 지역 총 50여 세대 선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1-27
귀농예정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서는 귀농에 앞서 농촌에 직접 머물면서 실질적인 농사일을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체류형 귀농체험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체류형 귀농지원’에 나선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와 강진 4개 지역에서 장기간 머물며 영농교육에 참여할 50여세대를 선발한다. 

1월 24일(화)부터 2월 10일(금)까지 신청받으며, 선발된 예비 귀농인은 적응에 필요한 거주지 임차료 및 교육비의 60%를 지원한다. 

농촌체류형 귀농사업은 전국의 귀농인 시설을 조사하여 서울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시군별 협의를 통해 권역별 4개소(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 전남 강진)를 선정하였고, 귀농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시범 운영한다.  



지원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해당지역 방문면접을 거쳐 실제 귀농을 계획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적격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주민등록초본(개인), 가족관계증명서(가족세대), △관련분야 교육이수 등 증빙서류 등이다.

심사는 귀농의지와 계획의 적정성, 농촌정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귀농교육 이수자와 관련자격증 소지자, 그리고 가족수가 많거나 연령이 적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역별 운영현황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를 확인하시고, 도시농업과(2133-5397)와 해당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귀농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은 농촌에 거주하며 다양한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영농체험을 최소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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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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