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과 서울로를 연결하는 소월로 새단장

보도폭 확장으로 쾌적하고 걷기 편한 보행로로 재탄생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5-02

소월로 위치도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서울로 보행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소월로(남대문시장4길입구~도동삼거리, 350m)구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남산공원과 서울로를 잇는 보행로로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한양성곽길(퇴계로 남산육교 하부)에서 엘리베이터로 소월로와 연결되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남산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17년초에 소월로 보행환경개선 계획을 마련하여 설계를 시행하고, 서울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4월에 완료, 27일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소월로의 보도는 현재 최소2.1m~최대4.3m로 보도폭이 협소하였으나 금번 개선공사로 최소 3.8m~최대 5m까지 확보되어 쾌적하고 걷기 편한 보행환경이 조성된다.

소월로 보행환경개선 공사는 ▲투수블록을 활용한 보도 재포장, 횡단보도 턱낮춤 점자블록 정비 등을 통하여 소월로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보기좋고 걷기 편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도공사는 차량정체 및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주로 야간시간대(24시~06시)에 작업을 시행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4월 27일 부터 소월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공사장 주변 교통체계 일부 변경 등으로 통행불편이 다소 있을수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경로 활용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소월로의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금년 5월 개장하는 서울로와 남산공원이 연결되어 도심 어느곳에서나 남산공원을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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