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곤충학자의 연구 노하우를 소개하는 ‘곤충학자 다이어리’ 발간

잠재적인 유용 생명자원인 곤충을 연구하는 국민들의 참고자료로 활용 기대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11-01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구상 생물 중 종 다양성이 가장 높은 곤충류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곤충학의 교양서적인 곤충학자 ‘다이어리(Entomologist's Diary)’를 오는 11월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산림생물종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최근 생물 종 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곤충에 대한 교육자료 제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 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하고자 출간됐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곤충을 주제로 발간된 책자 대부분이 전문용어와 난해한 문맥 등으로 비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참고하기엔 어려움이 많았고, 곤충학을 다룬 서적들이 10-20여년 전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최근정보가 누락된 부분이 있었다.

이에 보완하고자 곤충 분류체계, 채집방법, 보관방법 등의 정보 등을 수록하여 알고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책은 ▲곤충에 대한 일반적 소개, ▲곤충채집 도구와 사용방법, ▲곤충 채집방법, ▲곤충표본 제작 도구, ▲곤충표본 제작 방법, ▲표본 보관 등 어렵지 않고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 탭에 있는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 원장은 “우리나라 산림곤충 종 다양성과 곤충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여건에서 처음으로 발간되는 책자이므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며, 이를 계기로 잠재적인 미래 생명자원인 곤충을 연구하는 연구자분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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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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