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한울공원 중심으로 서해안 녹지 벨트 조성

4㎞ 해송십리길, 핑크뮬리 정원 조성 기대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3-15

경기도 시흥시는 사계절 상시 호흡기를 위협하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3월부터 한울 공원을 중심으로 서해안 녹지 벨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도 공원녹지 부분 보조 사업으로 선정된 서해안 녹지 벨트 조성사업은 한울공원 등 공원에 해송 1천70주를 비롯해 화목류, 초화류 8만3천여 본을 심는 내용이다.


서해안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는 물론 여름철 폭염 저감 효과, 그리고 다양한 종의 식재를 통해 경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울 공원에는 중간중간 단절된 해송숲을 보완 식재하여 4㎞에 달하는 해송십리길을 완성하고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공원 산책로에 서해안 낙조와 어우러지는 장미 울타리, 핑크뮬리 정원, 산수유 포토존,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배곧 생명 공원에는 진입로를 따라 이팝나무, 황매화를 심어 봄에는 벚꽃 철쭉 길, 여름에는 이팝 황매화길, 가을에는 억새길, 겨울에는 눈꽃갈대길 등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종만 공원 과장은 "대규모 수목 식재를 통해 도심 속 녹화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 정화 효과를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으로 일상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원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