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새로운 건설문화 조성 다짐
지역건설산업활성회위 개최…친환경자재 우선 사용키로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지난 16일 '제3회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를 갖고 친환경·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건설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유관기관·단체장, 일반 및 전문건설협회장, 도의원, 관계 전문가와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논의되었다.
공종·공구별 분리·분할 발주 등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참여 확대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건설공사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건설자재가 우선 사용되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공사실명제 이행철저, 불법하도급 근절, 철저한 품질·안전관리, 각종 부조리 근절 등을 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행정기관과 건설업 관계자간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인 최고의 시설물 건설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 상반기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종·공구별 분리·분할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 업체 하도급 및 지역 생산 친환경 건설자재 우선사용, 지역건설업체에 불리한 제도개선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했다.
특히 올 지방하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총 8개 지구 810억원중 6개 지구 445억원을 도내 업체로 지역 제한입찰을 실시하고 2개 지구 395억원도 도내 업체가 49% 이상 참여토록 했으며 제도개선사항 8건을 건의해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가 보장(일반공사 40%·턴키발주 20%)되는 등 4건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공종공구별 분리·분할 발주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연친화적인 건설공사 및 지역 생산 친환경 건설자재 우선 사용, 부실 건설업체에 대한 지도·감독, 부실시공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출처_전라남도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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