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 녹지정책 10대 사업 발표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등 중·장기 사업 및 단기 사업 망라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2
광주광역시는 올해 녹지정책분야 10대 시책을 발표하고, 각 사업을 진행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4개 녹지정책분야, 10대 시책’의 각 분야의 사업은 ▲‘지속적인 녹지정책’ 2개 사업 ▲‘3대 프로젝트’ 3개 사업 ▲‘기후변화 녹지정책’ 3개 사업 ▲‘코로나19 녹지정책’ 2개 사업이다.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속적인 녹지정책’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은 10년마다 공원녹지의 확충과 이용 방향을 제시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재정공원과 민간공원의 조성방안 등을 검토하고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505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계속 전개해 2027년까지 목표치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영역에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시설 조성을 위한 ‘3대 프로젝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을 통해서 국내의 국가공원과 세계지질공원의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동아시아권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의 교류기능 등을 수행할 거점공간을 확한다. 또한, 327억 원을 투입해 광주·담양·화순을 아우르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지질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광주호 주변에 ▲무등산 ▲광주호 호수생태원 ▲가사문학관이 연계되는 ‘광주생태문화마을 복합단지’를 398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광주시립수목원은 총 470억 원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5월 착공했고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차질 없이 계획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일상의 공기를 바꾸는 ‘기후변화 녹지정책 분야’

‘도시바람길숲’ 조성에는 지난해부터 3년간 200억 원을 투입하고, 올해는 사업 가능지 먼저 봄부터 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은 산업단지 인근 평동·진곡산단과 효천1지구 등 3곳에 1.5㏊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상무지구 일원에 ▲식생체류지 ▲식물재배화분 ▲식생수로 ▲투수성포장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공사를 2022년까지 마무리한다.


시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하는 ‘코로나19 녹지정책’

코로나19로 인해 10분 이내 공원에서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연치유 도시공원’을 확충한다. 먼저 올해는 화정근린공원과 운천근린공원 공사를 시작하고, 4월에는 5·18역사공원 조성을 끝낼 예정이다.

올해 ‘도시숲 사업’은 ▲충장동행정복지센터 등 녹지한평늘리기사업 15곳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사업 2곳 ▲녹도조성사업 2곳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1곳 ▲ 학교숲 조성사업 5곳 등이다.

신재욱 공원녹지과장은 “누구나 깨끗한 환경을 누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생태도시로 나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10분만 걸어가면 녹색의 휴식공간을 만날 수 있는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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