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환경 관련 사업 중 절반이 공원·녹지 사업

산림 관리, 도시 속 녹지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 추진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3
세종시는 ‘시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목표로 하는 ‘2021년 환경녹지국 주요업무계획’를 2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6개의 주요 계획 중 3개 계획이 녹지와 공원 사업에 집중됐으며, ▲미세먼지저감 ▲생활폐기물 감량 ▲상·하수도 관리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림 관리를 위해서는 강화된 허가기준으로 산지에 적용하고, 산지관리위원회의 자문과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큰나무조림(11.5ha), 숲속산책길(0.5km)을 조성하고 산림에 임도시설을 신설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 종합대책본부 운영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미리 관리한다. 병충해 예방과 경제림과 공익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220ha 크기의 숲에 추진한다고 했다.

도시 속 녹지 조성을 위해서 ▲바람길숲 2곳 ▲자녀안심그린숲 2곳 ▲복지시설나눔숲 1곳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제3단계 숲길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5개 구간 69km 길이의 숲길을 만든다. 또한, 생활권 주변에 무궁화동산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숲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유아숲교육 ▲숲해설 ▲시민정원교실 등은 운영할 방침이다.

쌍류리 인근 8ha와 봉안리 근처 6ha 크기의 농장형 산림체험 숲과 신품종 나무 재배단지 운영한다. 40여 개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세종수목원의 위탁재배에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원 시설 관리를 위해서 제천뜰근린공원에 수국길을 1km 조성하고, 고복야외수영장의 물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페달보트, 서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종수목원과 협력해 공동으로 ▲수목관리 ▲수목생육진단 용역 ▲합동 하자검사 ▲지역화훼 농가 초화류 위탁사업 ▲호수공원 초화류 공급 등을 추진한다. 시민이 기부한 메타세콰이어 500그루와 소나무 50그루를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탄소포인트제도 확대 ▲시민의 홍보 강화 ▲대기염총량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곡천 1km 구간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남리에 비오염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계획의 또한 발표했다.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 재활용‧업사이클 센터의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한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합리적이고 깨끗한 상·하수도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두희 환경녹지국 국장은 "생명과 건강, 환경이라는 고유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실용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문제해결에 힘쓰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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