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조성, 21년 만에 끝났다

총 사업비 1,549억 투입해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 조성 완료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4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설문대할망 전시관’이 준공되면서 공원 조성 사업이 21년 만에 완료됐다고 전했다.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1,549억이 투입됐고, ▲돌박물관 ▲오백장군갤러리 ▲설문대할망 전시관 ▲교래자연휴양림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섰다.

공원관리소는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이해서 ‘돌문화에서 조상의 삶의 애환과 지혜를 찾자’는 주제로 지역의 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시공간을 정비하고 야외 전시공간 재배치해 ‘돌, 흙, 나무, 쇠, 물’의 5가지 주제로 테마공원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원의 인문학적, 자연생태적 가치를 활용해 코로나 19로 힘든 도민들과 관광객의 치유 장소로 각인시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며 제주 돌문화 이해와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학술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편 돌문화공원을 홍보하기 위해서 영화·드라마의 촬영장소로 공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서 간접광고 효과를 높이고,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도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원사무소는 앞으로 문화예술 기획전시를 확대하고,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도 밝혔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외형적으로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종료됐지만, 제주 돌문화와 민속문화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출발선에 있다.”라고 강조하며 “돌문화공원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시설보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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