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놀이터 어린이 눈높이로 재정비한다

㈜코오롱·세이브더칠드런·서울시·은평구 4자간 업무협약 체결
라펜트l기사입력2021-04-30

2020년 성동구 도선어린이놀이터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0일 ㈜코오롱·세이브더칠드런·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평구 새록어린이공원에 ‘민간 주도형 어린이놀이터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어린이놀이터 개선사업과 접목시켜 올해까지 총 12개소의 노후 놀이터 재정비에 총 34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생력 있는 사업모델로서도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 재정비에는 총 5개의 기업이 참여해 왔는데 그 중 ㈜코오롱은 16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사업비 후원 등 어린이들의 놀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의 협업 파트너인 세이브더칠드런은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사업기획, 설계·시공은 물론 조성 후 놀이활동 및 유지관리 등 사업 전 과정에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택가 밀집지역(2천 가구) 내에 위치한 대상지의 입지여건과 어린이집·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및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이 소재해 있는 지역자원을 고려할 때, 내실있는 주민협의체 운영은 향후 지속적인 이용수요 및 커뮤니티 등 장기적인 사업성과와도 직결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 은평구에서는 놀이시설 이용자인 어린이와 운동·편익시설 이용자인 중·장년 및 노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당 동 주민센터 및 관련부서의 협조를 받아 주민협의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놀이터 개선사업과 연계한 공원환경 정비에도 자체 구비를 투입해 사업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코오롱·세이브더칠드런·서울특별시·은평구’ 4자간 체결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코오롱은 사업비를 후원하고 디자인, 설계 등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디자인, 설계, 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실행하고, 아동의 놀 권리 인식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업에 대한 기획 및 홍보 등 행정 지원활동을 담당한다. 은평구는 대상부지를 제공하며, 지역 어린이·주민 참여를 지원한다.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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