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무원들 상대로 ‘미래 도시정원 소양교육’ 실시
정원 문화와 산업이 가져다줄 미래에 대해 박공영 (주)우리씨드그룹 대표 강연라펜트l정미성 기자l기사입력2021-06-24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1년 미래 도시정원 소양교육’에서 시 공무원들에게 도시정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걷고 보고 즐기고 싶은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한 7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2021년 미래 도시정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소양 교육의 강사는 박공영 (주)우리씨드그룹 대표가 맡았다. 박공영 대표는 정원 산업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했으며, 정원 산업과 정원문화 확산이 안성시에 가져다줄 미래 도시의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박 대표는 국내 최초의 정원 잡지 ‘월간 가드닝’의 발행인 겸 편입자로도 활동했었고, 정원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2021년 미래 도시정원 소양교육’의 강의를 맡은 박공영 (주)우리씨드그룹 대표
시는 이번 강연은 김보라 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도시 전체를 걷고 보고 즐기고 싶은 하나의 정원으로 생각하고 가꾸어 하나의 힐링 공간으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으로 발전시키는데 정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도시 정원 정책 방향과 비전을 시 공무원들과 함께 공유하자는 의도로 이번 강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 공원이나 녹지 등 활용 공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시에서 정원 산업 분야를 또 하나의 소득사업으로 발전시킨다면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발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글·사진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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