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호강 복원과 친수여가시설 조성에 팔 걷어 붙였다

2032년까지 6,500억 들여 대대적 생태복원 사업과 친수공간 조성 추진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9-16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내용을 전하고 있다. / 충청북도 유튜브 갈무리

충청북도를 가로지르며 금강과 만나는 미호강에 대한 수질개선 작업과 친수공간 조성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4일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미호강을 깨끗하고 풍부한 물이 흐르며 다수의 친수여가시설이 있는 강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최근 미호강의 평균 수질은 3급수에 도달하며 오염이 심각한 상태이고 친수여가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인근 청주시와 증평·진천·음성군에 거주하는 110만 명이 이용할 마땅한 수변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이 지사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을 만들기 위해 ▲수질 1급수로 복원 ▲수량 확보 ▲친수여가공간 조성 등의 3가지 약속을 했다.

수질복원 사업에 약 1,450억 원, 물 확보에는 1,770억 원, 친수여가공간 조성사업에 3,290억 원 등 총 6,500억 원을 내년부터 2032년까지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질복원을 위해서 청주·진천·음성의 3개 미호강 유역을 ‘수질개선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4개의 인공습지를 조성하여 도로·축사·농경지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미호강 지류하천 15개소의 오염 퇴적토 제거하고 5개의 대규모 인공습지 조성과 여천보의 가동보개량사업 등을 추진해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할 방침이다.

친수·여가 공간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정북동 일원에 역사문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원평동에는 놀이시설, 식물원 등 유원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오송읍 일원에는 대규모 백사장을 조성과 함께 미루나무숲 복원,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된다. 미호강과 무심천을 연결하는 역사탐방길과 자전거길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이 밖에도 미호강의 충분한 수량을 확보고자 대청댐 용수를 현재 일일 8만 톤에서 20만 톤으로 늘리고, 청주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1급수 수준의 15만 톤의 물을 매일 작천보의 상류에 방류해 미호강과 무심천의 수량을 대폭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우리 도는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조성을 통해 항상 ‘깨끗한 물이 넘쳐 흐르고, 물고기와 철새가 노닐며, 사람들이 쉬고 즐기는 미호강·무심천’을 조성하겠습니다”라고 하며 “앞으로 ‘미호강 프로젝트’는 별도의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의뢰하여 이를 구체화·확정해 나갈 계획입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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