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0년 공원·녹지 서비스의 큰 그림 보여줘

‘2040 인천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보고회 개최, 내년 3월 최종 확정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1-02
인천광역시는 ‘2040 인천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회를 1일 개최했다.

‘2040 인천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으로 2040년을 목표로 공원녹지 확충, 이용관리 및 보전에 관한 공원녹지의 구조적인 틀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5월 공원·도시숲·산림분과 등으로 ‘푸른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논의과정을 거쳐 미래상과 핵심과제를 시에 제출했다.

또한, 시는 푸른 시민참여단의 제안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남정맥과 바다의 도시 인천, 녹색문화를 담다’이라는 미래상을 수립하고 5대 핵심전략사업 ▲공원문화체계 구축 ▲원도심 공원녹지 확충 ▲산림 휴양공간 확대 ▲해양친수 거점공간 확보 ▲녹지 이음숲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S자 녹지축인 한남정맥과 해양거점을 잇는 공원녹지 체계의 구축, 코로나 등 감염병과 도시열섬 및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에 대한 회복 탄력적이고 포용적인 계획, 원도심의 공원녹지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해 시민 모두에게 평등한 녹색복지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앞으로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2040 인천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보고회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기후위기로 공원녹지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20년 후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포용적인 공원녹지 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다”라며 “공원녹지의 양적인 증가와 함께 질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원서비스 제공과 원도심 지역의 부족한 공원녹지 확보 및 공원녹지 불균형 해소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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