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5개 크기 통삼근린공원 착공

용인시, 684억 투입 내년 12월 완공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2-14

이번에 착공한 장기미집행공원이었던 '통삼근린공원' 조감도 /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12곳의 장기 미집행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방침을 정한지 약 2년 만에 근린공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상갈동 인근에 조성될 ‘통삼근린공원’은 축구장 15개 규모인 10만 8,124㎡ 면적으로 꾸며진다. 

통삼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공원이었으며, 토지보상비 626억 원, 설계비 2억 원, 공사비 56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에는 자연 지형을 살린 잔디광장, 숲속 산책로, 야생초화원, 주차장 등이 조성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시니어 운동시설, 어린이들의 무장애 놀이터도 들어선다.

시는 내년 3월까지 토목공사를 끝내고 조경공사를 하면서 느티나무 등 교목 363주, 관목 1만 3,480주, 초화류 4만 5,815본을 식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쉬었다 갈 수 있는 명품 휴식공간을 만들겠다.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녹색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ksh@gmail.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