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 부지 임시개방…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공간으로

서울시,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라펜트l주선영l기사입력2022-02-09

서울 송현동 부지가 시민 휴식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를 임시 개방해 시민들이 일상의 휴식과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3월 8일까지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송현동 부지’는 지난해 ‘서울시-대한항공-LH간’ 3자 매매/교환 방식으로 계약 체결해 서울시가 매입했다.


시는 송현동 부지의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되기 전인 2024년까지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또 광화문, 북촌과 인사동을 잇는 송현 지름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송현동을 단기 부지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되, 일상의 휴식과 비일상의 문화예술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서울의 역사․문화․경제 중심지로 주변의 문화 인프라 등과 함께 연계한 활용 아이디어를 함께 제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자우편(songhyeon@kpr.co.kr)으로 공모안을 내면 된다. 또 개인뿐만 아니라 최대 3인 이내의 단체(팀)도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은 ▲최우수상 1작(100만원) ▲우수상 2작(각 50만원) ▲장려상 3작(각 30만원) ▲입선 5작(각 20만원) ▲인기상 11작(각 1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공모 당선작은 오는 3월 18일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당선작품들은 향후 송현동 부지 단지 활용방안 마련 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송현동 일대를 광화문, 주변 문화 인프라와 어우러지는 문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지역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 서울시 제공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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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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