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 부지 임시개방…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공간으로
서울시,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서울 송현동 부지가 시민 휴식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를 임시 개방해 시민들이 일상의 휴식과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3월 8일까지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송현동 부지’는 지난해 ‘서울시-대한항공-LH간’ 3자 매매/교환 방식으로 계약 체결해 서울시가 매입했다.
시는 송현동 부지의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되기 전인 2024년까지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또 광화문, 북촌과 인사동을 잇는 송현 지름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송현동을 단기 부지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되, 일상의 휴식과 비일상의 문화예술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서울의 역사․문화․경제 중심지로 주변의 문화 인프라 등과 함께 연계한 활용 아이디어를 함께 제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자우편(songhyeon@kpr.co.kr)으로 공모안을 내면 된다. 또 개인뿐만 아니라 최대 3인 이내의 단체(팀)도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시상은 ▲최우수상 1작(100만원) ▲우수상 2작(각 50만원) ▲장려상 3작(각 30만원) ▲입선 5작(각 20만원) ▲인기상 11작(각 1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공모 당선작은 오는 3월 18일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당선작품들은 향후 송현동 부지 단지 활용방안 마련 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송현동 일대를 광화문, 주변 문화 인프라와 어우러지는 문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지역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 서울시 제공
- 글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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