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시행자 지정, 사업 급물살

우선 개방 및 사업 시행을 위한 실무협의 돌입
라펜트l주선영l기사입력2022-03-07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조감도 / 인천광역시 제공


10여 년간 지지부진한 상태였던,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과 관련,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간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은 실시협약 체결과 함께 사업시행자로 인천항만공사가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체결된 실시협약 내용에는 인천항만공사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생사업시행자 지정과 총사업비 5,563억원 확정, 사업성 확보를 위해 인중로 지하화 등 4개 사업에 대한 해양수산부 약 58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 합의가 담겼다.


또한 인천시에서 꾸준히 제기했던 충분한 공공시설 제공, 경관성과 개방성 확보, 지역협의체를 통한 지역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개발이익의 환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인천시에서는 내항 1·8부두 재생사업의 시행자가 선정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우선 개방 및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실무협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항 재생사업은 2012년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된 이후, 두 번의 민자 유치 공모가 무산되면서 10여 년 간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그러나 올해 29일 인천광역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간에 기본업무협약이 체결되고, 210일에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박남춘 시장은 오랫동안 표류하던 인천내항 18부두 재생사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등 본 궤도에 올랐다우선개방을 통해 내항 18부두를 인천시민에게 신속하게 돌려주고,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 주도의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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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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