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시숲 ‘25년까지 256억원 투입

올해만 90억 예산··중앙공원호수공원에 리모델링숲도 조성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2-04-01


도시 바람길 숲 조성계획도(신도심) /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25년까지 256억 원 예산을 투입해 ‘세종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숲, 동네숲, 가로숲, 하천숲 등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숲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0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에 맞춰 중앙공원과 호수공원에 리모델링숲이 들어서게 된다. 소담동, 한솔동에는 동네숲 조성사업이, 1生 BRT, 2生 BRT, 가름로에는 가로숲이, 금강변 수변공원에는 하천숲이 들어선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자녀안심 그린숲’도 16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8개소가 조성된다.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교통안전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해에는 대평초등학교 등 8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설치하며, 수종 선정과 설계 과정에도 주민의 의견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담을 방침이다. 이후 ‘시민 가로수 돌보미’와 함께 숲을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담겨있다.


‘25년까지 40억 원이 투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대전-당진 고속도로, 발전소, 생활자원회수센터, 수질복원센터 등 미세먼지 및 악취 발생원 주변 4개소에 조성되며, 올해에는 가람동 수질복원센터와 대전-당진 고속도로 주변에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조성 사업은 생활속에서 도시숲의 효과를 체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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