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연 ‘탄소포집기술과 생물여과기술을 활용한 모듈형 미니공원’ 개발

‘2022년 국토교통부 기술사업화 과제’연구개발 기업으로 선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5-03

윤준 주식회사 한고연 대표 / 한고연 제공

한국 고유식물의 자원화 연구기업 주식회사 한고연(前 한국고유식물연구소)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2년간 총 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탄소저감과 도심 내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 개발에 나선다.

경희대학교,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식물자원 사업화 기술 및 탄소 포집·저감기술 등을 개발해 왔던 주식회사 한고연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22년 국토교통 기술사업화를 위한 이어달리기’ 사업 공모에서 ‘탄소포집기술과 생물여과기술을 활용한 모듈형 미니공원 개발’로 최종 선정기업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CO₂의 과다한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현상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산화탄소의 포집 활용 및 저장(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기술 중 대기의 CO₂를 포집하는 기술을 DAC(Direct air capture)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DAC기술은 저농도상태의 CO₂를 포집해야하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와 포집능을 높이기 가장 어려운 기술로 분류되고 있다. 

주식회사 한고연은 작년부터 DAC(Direct air capture) 기술개발에 많은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이렇게 개발된 DAC 소규모 CO₂저감기술을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에 적용해 도시 내 휴게공간 마련과 탄소저감, 도시녹화를 위한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 개발에 나섰다.

스마트 미니공원은 압전소자와 태양광 패널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스마트폰 충전등의 편의기능 또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윤준 주식회사 한고연 대표는 “이번에 개발되는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이 이용자로 해금 자연스럽게 탄소저감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효과와 함께 탄소 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공공공간의 혁신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듈형 스마트 미니공원을 필두로 다양한 공공시설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윤준 대표는 평소 고유식물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모델을 연구하며 꾸준히 초등학교나 지역사회에 정원조성 및 기부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4월 14일에는 굿피플(국제구호개발 NGO)의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스클럽’에 가입되기도 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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