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가족과 함께 서울숲 생태나들이 어때요?”

오는 11월까지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6-09



서울숲 숲해설 프로그램 활동 / 서울시 제공


숲해설가와 함께 서울숲 속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만날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숲 일요 가족 생태 나들이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한국숲해설가협회가 협업해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숲해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도심 속 숲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서울숲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 등을 관찰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월 프로그램() 진행 내용으로는 서울숲 식물 이해, 나만의 나무 찾기, 나의 나무 만들기(12) 소나무이야기, 나무 이름 유래 알아보기, 열매 등으로 자연물 만들기(19) 나뭇잎과 나무 절편 볼록렌즈로 관찰하기, 나무 감각 놀이(26) 등의 알찬 내용이 포함돼 있다.

 

월별 프로그램 내용은 매월 초 예약 사이트에 공지할 예정이다. , 7~8월 혹서기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숲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30분부터 4시까지,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숲과 생태에 관심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한다면 매주 목요일(참여일 기준 3일전) 17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 문의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460-2949)로 하면 된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녹지축의 하나로써 생태적으로 중요한 시민의 쉼터인 서울숲에서,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친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여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삶에 색다른 활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원은 시민참여와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서울숲은 지난달 전문 정원사에게 정원 관리를 배우고 직접 정원을 가꾸는 서울숲 가드닝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숲에서 정원관리 이론교육과 실습을 겸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해당 과정 이수 후에도 서울숲 가드닝 자원봉사자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숲 가드닝 자원봉사 / 서울시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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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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