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3년 국비 1조8528억 확보…역대 최고

’22년 1조6709억 대비 10.9%↑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8-31

제주도의 내년 국비 확보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8,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3년 정부 예산안을 자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202216,709억원에서 10.9%(1,819억원) 증가했고, 정부예산 증가율 5.2%보다 5.7%p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정부가 국가 재정기조를 건전재정 운영으로 전환한 가운데서도 제주도는 당초 국비 확보 목표 18,50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분야별 주요 사업 및 예산액은 다음과 같다.

 

사회기반시설(SOC)에는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 168억원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7억원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 100억원 등이다.

 

환경에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137억원 제주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 가스화시설 120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104억원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79억원 등이다.

 

··축에는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운영 지원사업 10억원 감귤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158억원 등이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국가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9월 이후 시작되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중장기 공원녹지 정책의 구조적인 틀을 잡는 전략계획을 준비중에 있다. 이를 위해 도는 ‘2040 제주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다음 달 5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계획안에는 도시공원을 2040년까지 36(127)을 늘려 284(1150)을 조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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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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