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위주 획일적 조경 경계하고, 문화적 맥락에서 디자인 근거 찾아야”

IFLA 세계조경가대회 기조강연(6), (7) - 질리언 월리스 멜버른대 교수 & 하이케 라만 RMIT 교수,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9-06

‘제58차 IFLA 세계조경가대회’서 기조강연 중인 하이케 라만 호주 RMIT 교수

‘제58차 IFLA 세계조경가대회’ 마지막 날 9월 2일(금) 기조강연에는 질리언 월리스 호주 멜버른대학교 교수와 하이케 라만 호주 RMIT 교수,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전 환경부 장관)이 참여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인 질리언 월리스 교수와 하이케 라만 교수는 “서양 양식 위주의 획일적 조경을 경계하고, 디자인 실천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적 맥락 내에서 디자인의 근거를 찾을 것”을 강조했다.

아시아 현대 조경의 경향을 다룬 책 의 편집자인 두 교수는 대학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 응용 조경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제58차 IFLA 세계조경가대회’서 기조강연 중인 이만의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

세 번째 기조강연자인 이만의 협회장은 ‘생태도시 담양’의 사례를 들어 기후변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도시 정책을 역설했다. 담양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로드맵’에 따라 담양 탄소중립 선언문과 조례 제정, 점심시간 전기 소등, 컴퓨터 절전모드 생활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과 정부가 함께할 수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만의 협회장은 광주시장과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자연과 정원, 생명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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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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