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운정역 상부, 광화문광장 1.5배 규모 공원 조성

파주시, 용역 내년 초 완료… 운정 ‘핫플레이스’ 기대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11-04


파주시가 GTX 역세권 문화공원을 운정의 대표명소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 파주시 제공


‘GTX-A 운정역상부에 광화문광장 1.5배 규모의 문화공원이 추진된다.

 

파주시는 GTX-A 운정역(가칭) 상부에 조성될 문화공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원은 서울 광화문광장 약 1.5배 크기인 28,000규모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일 개발구상() 마련과 네이밍 발굴 용역에 착수했다.

 

해당 용역은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과정에서 운정3지구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인 LH와의 협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민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용역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LH에서 운정신도시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어 온 점을 감안, 시는 이번 공원 조성사업에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실시한 공원 내 선호시설 설문조사에서는 버스킹 공연장, 잔디광장, 생태공원, 음악분수대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GTX 역세권 문화공원을 GTX-A 노선의 개통 시기에 맞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서울 삼성역, 화성 동탄역 등 다른 지역들과 경쟁하면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운정의 특성을 살린 핫플레이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 기피시설로 인식됐던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작업도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법원문화공원 캠핑장 조성사업으로 사업대상지인 법원읍 대능리 산18번지(면적 27,657)는 약 820기의 분묘가 있는 공동묘지로 장기간 주민들의 기피·혐오시설로 인식돼왔다.

 

시는 이 부지를 캠핑·야영 테마의 문화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 5법원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2023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이 완료되면, 20233월부터 2년간 묘지 이장을 추진하고, 2025년 공원조성 공사를 추진해 20263월 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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