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산림아카데미재단 MOU···‘품격있는 정원도시’ 조성

3년간 정원문화 확산 협력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12-19


세종시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산림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손을 잡고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 및 정원 전문인 육성과 산림정원문화 확산, 산람자원 보조 등을 목표로 한 국내 첫 민간 주도의 산림정원 분야 교육기관이다.

 

시는 생활권별로 조성된 근린공원과 도심 가운데 위치한 중앙녹지 등을 활용해 정원관광산업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를 위한 기반으로 전문인 육성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양 기관은 14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품격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산림분야 산업의 수요발굴 및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협력 산림·정원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교육시설의 지원에 힘을 모은다.

 

또한, 임산물 생산·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 등에 관한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림정원분야 전문가 육성 및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정원관광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는 정원·산림분야 인재 육성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세종시가 하나의 커다란 정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국립세종수목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총 23곳의 주제정원에 3,839, 220만 본의 식물이 있다. 또 전시, 교육,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식물종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열대온실·지중해온실·특별전시온실로 구성된 대형온실은 언제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전시온실창덕궁 후원을 모사한 궁궐정원소쇄원을 모사한 별서정원을 갖추고 있다. 자연에 동화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영유와 지혜를 재현한 한국전통정원백년 이상 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는 분재원등도 있어 도심 속에서 녹색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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