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 홍예공원 리뉴얼 착수

‘홍예공원 마스터플랜 수립·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5년 3월까지 조성 목표
라펜트l이형주 객원기자l기사입력2023-02-17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내포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의 명소화를 위한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다.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내포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용역사와의 접견 자리에서 “예산의 수암산과 홍성의 용봉산이 에워싼 27만4738㎡ 규모의 홍예공원은 사계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내포신도시 최고의 경관”이라며 “국내 최고 명성의 전문가들을 위촉해 홍예공원 명품화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1단계로 2024년 4월까지 수목 식재 완료, 2단계로 테마·편의시설 등 2025년 3월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원 전체 조성사업을 완료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도는 전형식 정무부지사, 전문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착수 보고, 토론, 자문 등을 진행했다.

자문단은 용역 과정에서 원활한 방향 설정 및 추진을 위해 조경, 토양, 수목, 원예, 조각, 관광, 건축, 관리·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과업은 홍예공원의 명소화·차별화 요소 부족,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불편한 동선 체계, 편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남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홍예공원 조성 현황 및 국내외 사례 조사·분석을 추진하고 홍예공원 명품화 개념 설정 및 구상, 재정비 세부 기준 등을 마련한다.

또 홍예공원은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시와의 연결을 강화해 공원과 연접 시설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쓰임새 많은 공원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도는 홍예공원 내 도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가칭 홍예사랑숲)도 추진한다.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실시하며, 중간·최종보고회와 자문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기본 계획 및 실시설계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으로 올해 10월부터 헌수목 식재 등 실질적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_ 이형주 객원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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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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