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1인당, 도시공원면적 21.5㎡ 확충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3-16

부산의 20년을 좌우할 최상위 도시 공간계획인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부산시는 인구 감소 시대를 반영해 2040년까지 350만 명의 계획인구를 설정하고, 도시공원 면적을 1인당 13.7에서 21.5로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마을건강센터 250개소 확장,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 40% 상향, 온실가스 감축 비율 2018년 대비 73.5% 감소 등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계획지표도 세웠다.

 

해안과 하천에 대해서는 수변 특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수변 지역 토지이용을 활성화하고 수변 지역 공공성을 확보하는 등 부산시민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수변 중심도시 공간구조로 전환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의 발전 방향을 담은 4대 핵심목표로 스마트 15분도시 글로벌 허브도시(초광역 경제 네트워크, 가덕도신공항, 2030부산세계박람회, 광역교통망+신교통망 도입 등) 청년활력 미래도시 탄소중립 건강도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은 원래 2035년까지 건설 계획이었으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조기 개항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912월 개항을 조건으로 부지조성공사(6~7조원 규모)는 단일공구 통합발주(턴키) 방식으로 시행해 공사기간을 29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최상위 도시공간계획인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이 갖는 의의는 크다라며, “이번 계획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은 부산시 도시계획과, 각 구·군 도시계획 부서 및 부산시 누리집 도시계획아고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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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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