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액은 9조3,970억원으로 전달보단 8.3%, 전년보다는 42.0% 상승했다.

지난달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의 수주액은 3,510억원으로 전달 대비 31.4% 상승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2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9조3,970억원(전월비 +8.3%, 전년 동월비 +42.0%)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동월비보다 증가한 수치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2조8,210억원(전월비 +0.0%, 전년 동월비 +26.3%),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6조5,760억원(전월비 +12.2%, 전년 동월비 +50.7%)으로 추정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토공사 1조660억원(67.7%)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 3,510억원(31.4%) ▲습식‧방수공사 4,290억원(20.3%) ▲철강구조물공사 6,080억원(10.6%) 등이 전월대비 수주액이 상승했다.

반면 ▲철근‧콘크리트공사 1조7,660억원(-13.9%)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 8,110억원(-10.5%) ▲실내건축공사 1조4,860억원(-6.6%) 등의 수주액이 전월비 하락했다.

최근 1년간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 수주실적은 ▲2월 3,090억원 ▲3월 5,630억원 ▲4월 5,480억원 ▲5월 4,700억원 ▲6월 3,450억원 ▲7월 3,140억원 ▲8월 2,960억원 ▲9월 3,040억원 ▲10월 3,190억원 ▲11월 2,200억원 ▲12월 1,570억원 ▲2023년 1월 2,670억원 ▲2월 3,51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2월의 건설경기실사지수는 40.0으로 전월(28.6)보다 개선됐으며, 3월의 전망치(55.6)도 꾸준히 좋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수주 경기실사지수는 원도급수주는 45.0으로 전월(29.7) 대비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도급수주는 44.4(28.1→44.4)로 개선되면서 전년 동월의 수준에 상당히 근접한 결과를 보였다.

원도급 공사수주지수는 수도권에서 전월(42.0)보다 크게 상승(+16.3p)했다. 지방(25.2→40.2)에서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하도급 공사수주지수는 수도권(42.0→64.6)에서 대폭 개선됐지만 지방(37.8→37.1)에서는 전월의 수준이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