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에스파 윈터숲’ 조성…벤치‧식물 팬클럽 기부

시 “서울숲, 정원문화 확산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설 것”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4-09


'윈터숲' / 서울시 제공


서울숲에 에스파 윈터숲이 생겼다.

 

서울시는 에스파 윈터 팬클럽의 기부로 서울숲 공원 물놀이터 인근 중앙호수 산책로에 새로운 휴식공간인 벤치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윈터숲벤치정원은 20작은 규모 부지에 디자인벤치와 겨울을 테마로 한 10종의 다양한 수목·초화류가 식재돼 호수를 바라보며 아늑하게 휴식하기 좋은 정원이다.

 

에스파 멤버인 윈터가 자주 산책하는 서울숲에 에스파 윈터 팬클럽의 기부로 완성된 벤치정원은, 윈터와 팬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한숨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와 포토존의 역할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


에스파 윈터 팬클럽은 202311일 에스파 윈터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의 마음을 모아 윈터가 자주 찾는 서울숲에 벤치가든을 조성해 서울시에 기부했다. 벤치정원 조성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숲 내 장소를 제공하고, 에스파 윈터팬클럽은 디자인 의자와 수목을 기부해 식재함으로써 나대지가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뀌게 됐다.

 

한편 지난해 말에는 회계법인 숲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숲 공원에 벤치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회계법인 숲이 조성한 벤치정원은 10작은 규모 부지에 디자인 벤치와 12종의 다양한 수목· 초화류가 식재돼 소규모로 아늑하게 휴식하기 좋은 정원이다. 특히 디자인 의자와 아름다운 식물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자 새로운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이 되고 있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장은 서울숲의 자투리 공간이 다양한 정원들로 더욱 다채로워지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는 작은 정원들의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실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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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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