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휴양지 찾아 ‘순천만정원박람회’ 일진글로벌 화훼 구경해 볼까?

라온‧나르샤‧꽃보라‧윤슬‧드림 등 5개 정원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7-04

10년 만에 돌아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 핫플로 등극하고 있다. 인기를 증명하듯 개방 84일 만에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순천시가 애초 목표한 관람객 800만 명의 63%에 육박하는 수치다.

 

앞으로 다가올 휴가철을 고려하면, 관람객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실제로 순천시는 여름을 맞이해 얼음동굴 등 이색적인 체험과 볼거리도 준비했다.

 

만약 이번 여름, 정원박람회장을 찾는다면 순천만국가정원권역에서 일진글로벌이 연출한 화훼 작품들을 눈여겨보자. 일진글로벌은 총 5개의 정원에 화훼 작품을 조성했다. 이들 작품은 동문입구에 들어서면 순서대로 만나볼 수 있다.

 


라온 정원_거대한 나뭇잎 모양의 정원으로 잎맥마다 다양한 형태의 즐거움이 가득한 정원.



나르샤 정원_순천만의 하늘을 수 놓으며 날아가는 흑두루미의 아름다운 비행을 담은 정원.


첫 번째는 라온 정원으로 조성 면적이 3,400. 라온은 즐겁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로,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정원을 뜻한다. 초록색 거대한 잎사귀 정원 속 잔디길을 거닐며 다양한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나르샤 정원’(조성 면적 630)이다. 나르샤는 날아오르다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로, 순천만의 하늘을 수 놓으며 날아가는 흑두루미의 아름다운 비행을 담은 정원이다.

 

세 번째는 꽃보라 정원’(조성 면적 2,800)이다. 꽃보라는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로, 풍차바람에 꽃들이 흩날리는 네덜란드의 한 풍경을 연출한 정원이다.

 

네 번째는 윤슬 정원으로, 햇빛이나 달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 정원은 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반짝이는 동천 뱃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다섯 번째는 드림 정원으로 조성 면적이 5,000에 달한다. 이곳은 다양한 색감과 크기의 꽃들을 가득 담아 층층이 쌓아올린 천국의 꽃계단 정원이다. 사계절 다양한 꽃들 사이로 거닐고, 향기를 맡으며 천국에 온 듯한 황홀함을 느낄 수 있게 정원이 연출됐다.



꽃보라 정원_풍차 바람에 흩날리는 꽃이 있는 네덜란드의 한 풍경을 연출한 정원.



윤슬 정원_꽃이 한아름 피어난 배 전망대에서 반짝이는 동천 뱃길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



드림  정원_사계절 층층이 쌓아올린 다양한 꽃들 사이를 거닐고, 만지고,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정원.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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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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