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화성시, 화성동탄2에 ‘팜:가든’ 조성 MOU

주민이 참여하는 ‘공원 속 도시농업 가든’으로 안심 먹거리 제공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7-12

팜가든 협약식 / LH 제공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원 내 도시농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화성동탄2지구 시민참여 도시농업 팜가든 조성’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성동탄2지구에 시민참여형 팜가든을 조성하고, 2년간 파밍스쿨을 무료로 운영해 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팜:가든(Farm+Garden)’은 화훼 및 농작물 경작과 정원교실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공원형 경작커뮤니티를 일컫는다.

그동안 도시 속 농업활동은 유휴부지에 일시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주말농장으로 분양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이로 인해 개인 활동 또는 체계적인 관리의 부재로 시민의 가드닝 욕구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LH는 집에서 가까운 도시공원에 경관성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팜가든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이 가능하도록 전문 사회적기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화성동탄2지구 근린공원 16호내 약 6700㎡의 부지에 공동체 가든과 테마 가든 그리고 팜 파티 마당 등을 조성해 ‘24년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파밍스쿨을 운영한다.
  
친환경 농업 교육과 공동체가든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하고, 경작활동으로 생산된 화훼 및 농작물은 정원교실 재료로 사용하거나 팜파티를 통한 무료나눔 이벤트 등으로 소비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경작커뮤니티 운영과 가드너 양성을 위해 화성시는 행정적 지원과 참여시민을 모집하고, LH는 팜가든 조성과 2년간 운영을 담당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 본부장은 “가드닝과 도시농업이 융합된 팜가든을 운영함으로써 안전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함께 공원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경작커뮤니티 체험이 도시생활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동탄2 팜가든 / LH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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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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