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뚝섬 유휴 교각 경관개선 설계공모’ 실시

10월 4일(수) 오후 6시까지 신청접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9-13

뚝섬 유휴 교각 경관 개선 대상지 현황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제공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뚝섬 유휴 교각 경관개선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청담대교 북단의 기반시설 구조물 중 디자인 전환을 꾀하는 남겨진 교각 2개는 기존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 사업계획 변경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 미사용 교각이 존치되어 있고, 이후 경관개선사업에 포함하여 추진되었던 설치 조형물(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 남겨진 교각들을 다시 디자인해 장소의 의미를 새롭게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공 오픈스페이스의 특성과 기존 구조물의 특성,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 맥락을 고려해 시민들이 새로운 도시경관으로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공간의 거점을 마련하고,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뚝섬 한강공원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참가자는 산업유산과도 같은 도시 인프라 시설을 차별화된 디자인 접근을 통해 새롭게 인식되도록 해 한강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수직 녹화, 조명, 음향 등의 요소를 선택하여 적용함으로써 통합된 새로운 경관을 제시하면 된다.

대상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97-5 일대로, 교각1은 뚝섬한강공원 놀이터 인근, 교각2는 뚝섬한강공원 4주차장 내에 있다. 높이 15m, 직경 2.8m의 기존 교각 2개를 활용한 디자인 전환을 꾀하면 된다.

예정공사비는 1,800백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설계용역비는 97백만 원(손해배상보험공제료, 부가세 포함)이다.

참가자격은 국내 다양한 디자인 관련 전문업체(조경, 건축 단독 응모 가능, 공동응모시 환경디자인분야 권장)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4일(수) 오후 6시까지 프로젝트 서울 웹사이트(http://project.seoul.go.kr)를 통해서만 신청하면 된다.

질의기간을 거쳐 작품은 10월 24일(화) 오전 10시부터 26일(목) 오후 4시 59분까지 프로젝트 서울 웹사이트를 통해 설계도판, 대표 이미지, 작품설명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11월 9일(목) 결과는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당선작(1)에는 계약체결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2등(1)은 400만 원, 입상(3)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지 교각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제공


포스터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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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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