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상수원 오염원 사들여 수변녹지로 탈바꿈

댐 상류지역 축사 등 오염원 535천㎡ 매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12-27


수변녹지 조성사례 보성군 복내면 진봉리 일원 /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수계관리기금 212억원을 들여 주암호 등 광주․전남 5개 광역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축사 등 오염원 535천㎡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을 매수하여 수변녹지로 조성·관리함으로써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가치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그간 전체 매수대상 토지 689.1㎢ 중 20.9㎢(여의도 면적 약7.2배)의 토지를 매수 하였으며, 매수된 토지는 건축물 등을 철거 후 수변생태벨트로 조성해 생태학습장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추진한 토지매수사업은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특히 오염물질 부하량이 높은 축사 등을 집중매수해 지역민과 협업을 통해 수변녹지를 조성·관리함으로써,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사업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은 앞으로도 “토지매수사업 본연의 목적인 상수원 수질개선과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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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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