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 박차···33억 투입

군 최초 ‘무장애 가족친화공원’, 오는 12월 준공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4-01-19


온누리 가족공원 조감도 / 옥천군 제공 


옥천군에 최초 무장애 가족친화공원이 조성된다. 

 

충청북도 옥천군은 장애물 없는 온누리 가족공원을 본격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3, 군비 10)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8-26번지 일원(21,258)에 조성한다. 공원은 올 연초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도시계획결정에 의한 공원구역으로 지정 이후 오랜 기간 미정비 상태로 방치됐던 유휴부지가 공원 조성을 통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친환경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온누리 가족공원은 옥천군 최초 무장애 가족친화공원으로, 군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옥천군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무장애 가족친화공원이란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시설 및 동선에 대해 턱을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해 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해 장애인,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말한다.

 

무장애 어린이 놀이시설, 발물놀이 시설, 산책로, 주차장 및 광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했다.

 

한편 군은 청산별곡 르네상스 자연휴양림(88억 원)과 함께 치유의 숲(50억 원), 지방정원(60억 원)도 단계별로 추진해 155ha 규모의 중부권 대표 산림생태 휴양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휴식 공간 조성은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필수적이다. ‘온누리 가족공원을 통해 군민 모두의 쉼터이자 새로운 삶의 공간을 갖춘 옥천군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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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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