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숲 25곳 추가 조성…‘푸른도시’로 거듭

국·시비 58억 투입…도시바람길숲 등 11개 사업 추진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4-01-22


광주시청 앞 도시바람길숲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푸른 도시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58억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도시숲 25개소를 새로 조성한다.

 

먼저 산림청 사업으로 국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 38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도시바람길숲·그린숲 등 11개소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화정근린공원 등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7개소 광산구 미산초교 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3개소 운천역 생활밀착형숲(실내) 조성사업 1개소 등이다.

 

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녹색쌈지숲 304개소, 생활환경숲 103개소, 기타 기후대응도시숲 13개소 등 457개소, 383의 도시숲을 조성해 왔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는 2005년부터 총 482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올해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4개 사업을 추진, 녹지한평늘리기 등 14개소 도시숲을 조성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제출한 20244개 사업 대상지 30개소 중 14개소를 선정했다.

 

전문가·시민단체·주민위원으로 구성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는 대상지별 녹화사업 효과, 사업규모 적정성, 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지는 동명동 207-70 등 녹지한평늘리기사업 8개소 수완지구 보행자전용도로 녹도조성사업 3개소 효천3로 등 가로숲길 조성사업 2개소 오치무등파크 담장허물어 나무심기사업 1개소 등으로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더 푸르른 내일을 위해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기후변화로 더워지는 광주를 시원하고 푸른 광주로 만들기 위해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상상놀이터건립을 위한 첫 단추도 끼웠다.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중앙공원 2지구내 연면적 4000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이다. 중앙공원 내 숲과 어우러진 실·내외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놀이·체험·교육·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복합공간으로 지어진다. 건립에는 총 사업비 198억 원이 들어간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