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충남 최초 ‘반려식물문화’ 조례 통과

정선희 의원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4-01-30

천안시의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반려식물 문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의결됐다.

 

천안시의회는 26일 정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반려식물문화 확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1일 발의돼, 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반려식물이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감소하면서 단순 재배하는 것을 넘어 가정 및 회사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인간과 밀접한 관계로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는 식물이라는 신조어로 국민의 수요가 늘고 있다.

 

정선희 의원은 가정에서 쉽게 기르면서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공기정화 및 전자파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반려식물을 장려하고 반려식물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제정이유를 설명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반려식물이란 식용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사람이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자 가까이에 두고 기르는 식물을 말한다. 반려식물문화란 반려식물을 키우며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고 행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을 말한다.

 

조례에서는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추진사업으로 반려식물 보급 및 지원 사업 반려식물원예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 관련 전시회, 경진대회 등 행사의 개최 반려식물 관련 병해충 정보제공 사업 그 밖에 반려식물문화 조성을 위해 천안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들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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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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