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과 정원 분야에서 현재 식물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정원은 도시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 만들어지는 도시 정원은 누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지, 식물은 어떤 과정을 통해 정원에 자리하게 되는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식물을 올바르게 적용해야 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식물적용학 토크쇼’가 열린다.

‘식물적용학 토크쇼’는 지난 2020년 3월에 개론편으로 출발한 고정희 박사의 ‘식물적용학’이 시즌2와 3: 인물편에 이어 시즌4: 식물, 장소의 혼까지 순차적으로 확장되면서 만들어진 수강자 커뮤니티가 지난 3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 개월간 준비했다.

이번 토크쇼는 오늘날 조경과 정원을 조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와 실무진이 참여하여 이야기를 들려주며 네 명의 사회자이양희 스튜디오 천변만화 대표, 손석범 더가든 디자인 이사, 오세훈 이듬해 대표, 김기정 모듈러 플렌팅 연구자와 고정희 박사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도 함께 한다.

매월 마지막구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식재디자인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관점을 전하는 것으로 출발해 끝없는 질의와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3월은 정원, 도시를 만나다(김장훈, 정성훈, 정은주, 정홍가) ▲4월 고객 경험으로서 식재(김세희, 김원희, 김정화) ▲5월 특강1. 카시안 슈미트 ▲6월 도시정원을 돌보다(김미란, 정은하, 최수정) ▲7월 특강2. 김봉찬 ▲8월 식물, 요람에서 정원까지(김도현, 오세훈, 이대길) ▲9월 쇼가든 식재의 작법(김상윤, 신영재, 주광춘, 최지은) ▲10월 한국 숙근초 정원(김경희, 김재용, 손석범) ▲11월 특강3. 마리에나 시퀴에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식물과 식재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9회에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된다. 신청은 큐알코드와 인스타그램(링크) 프로필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한 회만 구매하는 티켓은 매달 둘째 주 월요일마다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