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추진

DMZ 일원 산림생태복원 위해 북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협약 체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4-03-12

 

DMZ 일원 기부자의 숲에 식재될 수 있는 개느삼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훼손 복원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날 북부지방산림청과 DMZ 일원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에 대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DMZ 폐군사시설 일원 산림 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DMZ 일원 산림 훼손지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기부자의 숲 사후관리와 모니터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대한적십자사에서 모금한 ‘산림생태복원 토종 야생화 심기 캠페인 기부금’으로 DMZ 일원 춘천국유림 내에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두 번째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이라며 “산불피해지 외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산림청,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국민참여형 복원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받는 산림 정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수정은 지난 2019년 산림복원지원센터로 지정된 뒤 ▲산림청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 계획 수립 참여 ▲2022년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자의 숲 조성 사업 운영 ▲봉화군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 등 다양한 ESG(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DMZ 일원 기부자의 숲에 식재될 식물 중 하나인 털개회나무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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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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