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품격 있는 정원 조성을 통해 파주운정지구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그린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생활공간 속 공공정원’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LH-파주가든’ 학생·주민참여정원을 공모한다. 

학생·주민참여정원은 개소당 10㎡ 규모로 총 6개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각 작품별 300만 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정원은 9월 11일(수)부터 23일(월) 오후 1시까지 조성하게 된다.

학생참여정원의 공모 주제는 ‘경계, 그 이상’이다. ‘이상’은 경계를 넘어서는 그 무엇이 될 수도, 학생들이 품은 정원의 ‘이상향’일 수도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파주운정지구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정원을 제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산림, 건축, 산업디자인 등 관련 전공 고등학생, 대학(원)생이며, 개인 및 팀(최대 5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원 조성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시민도, 전문가가 정원 디자인, 정원 시공 등 정원 조성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상(1팀)은 LH 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은상(1팀)은 LH 사장상과 50만 원, 동상(3팀)은 LH 사장상과 30만 원이 수여된다.

‘주민참여정원’은 지역 주민이 정원전문가의 교육과 컨설팅을 받으면서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도록 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주민참여정원의 공모 주제는 ‘정원으로 새로운 정’이다. ‘운정’이라는 지명은 과거 운정마을의 9개 우물에서 피어오른 연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당시 우물가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던 마을 커뮤니티처럼,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가꾸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유대감이 쌓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해진 주제이다.

참가자격은 파주 시민이며, 개인 및 팀(최대 5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원 조성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시민도,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원 교육 워크숍’을 통해 정원 디자인, 정원 시공 등 정원 조성에 필요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주민참여정원 참가자로 선정되면 정원 작가에게 정원별 관리 노하우를 전수 받아 정원 조성 후 2년 동안 LH 정원사로 활동해야 한다. 소정의 활동비를 별도로 지급하며, 월 2~4회 정원 관리 활동을 해야 한다.

금상(1팀)은 LH 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은상(2팀)은 LH 사장상과 50만 원, 동상(3팀)은 LH 사장상과 30만 원이 수여된다.

학생·주민참여정원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5월 22일(수)부터 24일(금) 오후 4시까지 이메일(klam@chol.com)로 신청서와 아이디어 설명서 등을 보내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lhgarden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 / LH 제공

포스터 / LH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