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켈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 시의 이름을 딴 '가든그로브(Garden Grove) 시 정원'을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 지난 9일 조성했다.

중앙공원 게이트볼장 인근에 들어선 이 정원은 56㎡의 아담한 공간에 가든그로브 시가 제작해 보내온 기념동판이 설치돼 있고, 정 한가운데 소나무를 중심으로 화양목, 수호초, 무늬비비추, 맥문동 등의 수목이 둘레를 형성하고 있다.

안양시와 가든그로브 시는 지난 1989년 6월 26일 첫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69회에 걸쳐 6백여명이 오가며 우호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고교생 상호민박 연수를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갖으면서 국제화 글로벌시대에도 부응하고 있다.



출처_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