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국립공원 규제완화, 해양 관광개발 탄력

전남, 2012년까지 2조원 투입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1-25

전라남도가 해상국립공원 내에서 해양리조트, 펜션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해양관광시대에 대비해 해양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는 해양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요트·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시설과 리조트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마리나항만과 해양낚시공원, 해양복합레저공간 등 해양친수공간을 올해부터 본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 계획중인 해양리조트 조성사업은 8개소 1조6천145억원 규모인 것을 비롯해 마리나항만은 7개소 2천662억원, 해양친수공간·해양자연사박물관 등 해양관광자원개발사업은 16개소 1천150억원 등 2012년까지 총 2조여원이 투입된다.

실제로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건설, 갤럭시 아일랜즈(Galaxy Islands),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등 대규모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면서 섬과 해변에 대규모 해양리조트와 수상 펜션 등을 민자 유치해 조성중이며 기존 어항에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한 해양관광 중심의 다기능어항을 건설하고 있다.

해양스포츠 등 해양레저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아름다운 다도해의 섬과 섬을 연결할 수 있는 요트 마리나항과 연안크루즈 전용부두 건설을 추진하고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 잠재력이 있는 무인도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도 진행중이다.

또한 신안 증도와 무안갯벌 등 갯벌 도립공원 2개소를 지정하고 해양낚시공원, 해양종합공원 등 해양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뛰어들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국의 61%를 차지하는 2천여개의 섬과 6천32km에 이르는 리아스식 해안선 및 2천300㎢의 해상국립공원과 1천㎢의 갯벌, 1천100여개의 어항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출처_전라남도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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