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kwood “인간미, 자연성 풍부한 한국”

오는 2월부터 8월까지 고려대 초청교수로 방한
라펜트l나창호l기사입력2010-01-26


하버드대 Niall G. Kirkwood(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前조경학과장, 환경기술연구소장) 교수가 오는 2월부터 한국에 머무르며, 안식년을 보낸다. 한국에서 그는 현대 한국조경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고려대에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Kirkwood교수는 2003년 고려대 심우경 교수가 수행하고 있던 환경부 과제 "도심지에 Greenway 설계기법 개발"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GSD Studio에서 심우경 교수와의 공동지도 등 그간 열두차례 한국을 다녀가면서 설계자문, 심사위원, 각종 회의 주제발표 등 진행하며, 한국조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안식년을 보내게 된 이유로 그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경관은 국가와 사람들, 그리고 고결한 역사 속 전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의 심우경 교수(고려대)를 통해 한국사람들은 근면하고, 친절하며, 다양한 자연적, 정신적, 문화적 소양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시대의 한국조경 역시 훌륭한 토양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도시생활의 풍족함, 자연의 아름다움, 창조적 성향의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그곳에 가는 것을 망설일 수 없다.”고 한국방문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최근 Kirkwood교수는 대한민국 해외홍보처 홈페이지[http://www.korea.net]에 ‘Landscape matters: contemporary Korean national & natural environment’란 제목의 기고문을 올려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2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고려대에서 초빙교수로 머무를 예정이다.

 < www.korea.net 기사보기>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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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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