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저탄소녹색도시 기본구상 발표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조성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1-29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저탄소녹색도시로 선정 된 바 있는 '강릉 경포지역'을 세계적인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29일 발표하였다.

이번 기본구상은 환경부와 강원도가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에 의뢰하여 지난 6개월간 연구를 거쳐 마련되었다.

기본구상에서는 강릉 경포지역을 2016년까지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이를 위해 ▲교통․주택․에너지를 저탄소형으로 개편, ▲물․자원순환, 생태녹지 조성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녹색기술 TEST-BED化 및 창의적 도시조성, ▲시민참여를 통해 살아 숨쉬는 도시 조성, ▲투자 효율성을 고려한 단계적 접근 등의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공간구상은 전통문화지구(142천㎡), 녹색농업지구(230천㎡), 저탄소비지니스지구(330천㎡), 에코빌리지(769천㎡), 신재생에너지복합단지(300천㎡), 생태복원지구(1,781천㎡), 수변공간재생지구(1,280천㎡)로 나누어 조성하는 안이 제안되었다.

정부는 강원도․강릉시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기본구상을 토대로 금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토록 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도시 조성사업은 우선 2012년까지는 단기적으로 추진가능한 U-Bike(1,000대) 도입, 순환형 자전거 도로(39km) 구축, 하수처리장(75천톤/일) 신재생에너지 도입, 저탄소 가로등(1,317주) 교체, 그린홈(410동) 보급, 빗물재이용(150천㎡), 녹색길(10km), 경포생태습지(505천㎡)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강릉 저탄소녹색도시 공간구상도


강릉 저탄소녹색도시 지구별 사업내용

사업지구명

사업내용

전통문화지구

선교장, 허균생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한옥마을, 한옥호텔, 전통문화 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전통차, 전통먹거리 등을 관광자원화

녹색농업지구

기존 농지에 친환경유기농법을 도입하여 오염된 토양과 수질을 개선하고 친환경 농업 실험재배단지, 체험장 등을 조성

저탄소비지니스지구

레저와 휴양, 테마공원, 생태체험이 결합된 국제 관광허브를 육성하기 위하여 여가․레저 공간, 녹색도시 체험공간, 휴양․위락 공간, 국제교류와 비지니스 공간 등으로 구성

에코빌리지

건물 에너지 저감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합설계한 에너지 자립형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태양열․태양광, 공기열․지열 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탄소 제로 하우스를 도입

신재생에너지복합단지

친환경 에너지 생산․보급을 위한 생산연구단지를 조성하고 해양바이오에너지,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스마트 그리드와 연계하여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

생태복원지구

경포호와 순포개(석호) 습지 주변지역을 자연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 탄소 흡수기능 및 도시 생태 휴식․체험 공간을 확충

수변재생지구

에너지 과소비형의 해안변 건축물을 그린홈으로 리모델링하고 주변공간을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공간으로 재 조성



출처_환경부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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