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생태하천 복원 120억원 투입

습지 2곳, 하상여과시설 3개소 전개
한국건설신문l박상익 기자l기사입력2010-03-16

한강지류인 성남 탄천이 물고기가 뛰어 오르고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총 1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습지 2곳 조성, 하상여과시설 3개소에 도입, 지천용수활용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 복원 전 (사진출처_성남시)

▲ 복원 후 (사진출처_성남시)

시는 13억5천700만원을 투입해 이 구간의 생태습지조성을 위한 수질정화시설을 도입하고 야생초지원과 수로형 습지, 연못, 탐방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지로 활용 가능한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또 오는 12월까지 22억2천만원을 투입해 탄천의 수진동 구간 내에 수질정화시설인 일 5천톤 규모의 하상여과시설을 도입, 앞으로 이곳에 4만㎡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습지에 공급한다.

시는 또 탄천내 여수천 합류부와 동막천 합류부에도 오는 2012년 12월까지 85억원을 들여 하상여과시설을 설치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을 ‘보는 물’이 아닌 ‘노는 물’로 변모시켜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연차별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도심속 자연하천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수도권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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