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배수장’ 수변생태공원으로 새단장

삼산유수지공원, 혐오시설에서 탈바꿈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4-29

도심 속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삼산배수장이 ‘삼산유수지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울산시는 총 6억4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삼산동 1018 - 14번지 삼산배수장의 부지 4만355㎡에 ‘삼산유수지공원 조성 사업’을 지난 2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을 보면 동백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27종 1만745주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파고라 및 벤치(5개), 수변 산책로(640m), 생태 주차장(8면) 등이 설치됐다. 

또한 수면부(1만9300㎡)에는 꽃창포, 물억새, 수련, 부들 등 9종 3만5820본을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습지 식생대’를 조성했다. 

앞서 울산시는 총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산배수장 유입오수 배제시설 설치사업을 지난달 일 완료, 삼산배수장을 통해 태화강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용연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29일 오후 3시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산유수지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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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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