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도심하천 10곳 복원

부산 초량천, 경기 오산 궐동천 등
한국주택신문l이지현 기자l기사입력2010-05-11

환경부는 10일 전국의 도심에 있는 마른 하천이나 복개천 10곳을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이뤄질 이번 공사는 지난해 시작된 ‘청계천+20 프로젝트’의 2차년도 사업으로, 사업비는 2412억원, 구간 길이는 34.2㎞다.

사업 대상은 부산 초량천, 경기 오산 궐동천, 고양 대장천, 용인 탄천, 화성 발안천, 충남 천안 성정천, 전남 순천 연향천, 경북 영양 동부천, 경남 통영 서호천, 김해 호계천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1970∼1980년대 도시개발로 복개됐거나 건천화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하천들을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이만의 장관과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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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22@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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