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벤치 의자 디자인 공모전

약자와 자연을 주제로(7.13~14)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6-04

서울시는 유니버설과 그린을 주제로 ‘시민이 만든 휴식-2010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2010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의 첫 번째 주제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평등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벤치․의자이다. 이는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뿐만 아니라 상황이나 나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신체 특정부분의 불편을 보완할 수 있는 벤치․의자로써 유치원,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특정장소를 선정하여 제안하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 주제는 그린 디자인(Green Design)으로 사용자의 건강과 자연환경에 유익한 벤치․의자를 공모한다. 제품 디자인단계에서부터 생산과 사용, 폐기될 때까지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친환경 3R (Recycle, Reuse, Reduce)과 4L(Low, Less, Long, Last)을 실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공원, 광장 등 공공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게 제안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외국인 포함) 응모 가능하며, 작품접수는 7월 13일부터 14일(17시)까지이다. 응모된 작품은 8월에 결과발표 및 수상하고, 수상작품은 8월중에 서울광장 전시와 9~10월에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한마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년 2009년 98개의 수상작품 중에서 40점을 실물로 제작하여 전시하였고, 난지․여의도․뚝섬의 한강공원에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다. 2007년 첫 공모전 시행이후 지금까지 총 250개의 시민작품들이 한강공원, 노을공원, 청계천, 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지역 곳곳에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및 디자인서울총괄본부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뚝섬한강공원 실물작품 설치사진 (2009년) (사진출처_서울시)

▲ 난지한강공원 실물작품 설치사진 (2009년) (사진출처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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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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