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조경학과 30주년 기념 행사 - 30주년 기념 정원 조성, 세미나 개최

라펜트ll기사입력2005-11-01
서울시립대 조경학과(학과장 이인성, 동문회장 김부식)는 학과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교내 자연과학관과 배봉관, 자작마루 등에서 기념 세미나와 기념정원오픈식, 홈커밍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첫날인 10월 12일에는 “문화시대의 도시와 조경”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는데, 최기수 학장(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의 축사와 김부식 동문회장(SK건설)의 인사말 이후에 정영선 소장(조경설계 서안)이 “문화공간으로서의 조경: 사례를 중심으로”를, 이영범 교수(경기대건축전문대학원, 도시연대 커뮤니티디자인센터)가 “문화시대의 도시 만들기”를 발표했다. 정영선 소장은 도살장을 공원으로 조성한 라빌레뜨 공원,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개조한 영국 테이트모던갤러리, 방직공장을 시민예술촌으로 탈바꿈시킨 일본 가나자와시의 21세기 미술관, 와이셔츠 공장을 그대로 활용해 현대미술관을 조성한 덴마크의 사례 등, 기존의 쓰임을 다한 공간을 그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해외사례를 소개한 후,그동안 조경설계서안에서 진행한 문화관련 프로젝트를 상세히 소개했다. 정소장은 이작업들을 통해 조경이 단순히 경치를 만들거나 외부공간을 치장하는 화장술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이자,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주고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문화적으로 바꿔주는 매력적인 작업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서 이영범 교수는 광주문화중심도시 프로젝트와 현재 국제설계경기로 추진 되고있는 광주아시아문화의전당, 해외에서 주목 받고있는 문화도시사례를 소개한 후, “문화로서의 디자인의 이해, 사회적 언어로서의 디자인의 이해”라는 소주제아래, 공간과 문화와 사회의 간극을 좁히기위한 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공원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대해 발표 했다. 
이규목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토론에는 김영대 교수(영남대 건축전문대학원), 우상일 과장(문화관광부 공간문화과), 김은희 사무국장(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김한배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가 참여했는데, 우상일 과장은 “공간이 문화적으로 만들어지고 관리 되어야한다는 생각에서 문화관광부내에 공간문화과가 두달여전에 신설되었다”고 설명한 후, 그동안 문화관광부에서 예술중심의 문화정책을 추진해왔는데, “공간문화과는 일상과 호흡하는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그 목표가있다며, 앞으로 공간과 문화의 소통 부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행사인 조경학과 30주년 기념정원오프닝은 이상범 총장 (서울시립대)과 시립대조경학과 명예교수, 동문 및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봉관 앞 기념정원에서 개최되었다. 총장축사와 이규목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명예교수 소개, 기념 정원 테이프 커팅순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기념정원설계자인 안계동 소장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이 설계 개념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기념 정원은 동문들의 후원금과 학교측의 배려로 조성되었고,시공은 도원도시(대표 조정일)에서 맡았고, 여러 관련 업체에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둘째 날인 10월 13일에는 “도시 재창조로서의 환경생태계획”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김부식 동문회장의 환영사와 박인협 회장(한국환경생태학회)의 축사에 이어 유이 마사이키 교수(토인 요코하마대학)가 “일본 도시에서의 시민건강을 위한 공원 녹지계획”을 기조발제한 후, “일본 도쿄 에도가와구의 새로운 공원녹지 체계 계획” (카미야마 하지메, 에도가와구 도시계획과장 보좌), “독일 베를린시의 환경친화적 도시를 위한 계획”(HeinzBrandl, 독일 베를린시 도시발전국 조경계획팀장), “한국 인천광역시의 환경친화적 도시를 위한 공원녹지계획”(한봉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이 발표되었고, 이후의 지정토론에서는 오구균 교수(호남대 조경학과)가 “도시 녹지에서 생태적 관리의 중요성”을, 이풍 녹지조경과팀장(인천광역시)이 “인천광역시의 환경생태도시를 위한노력”을, 문영모 자연생태과장(서울시 푸른도시국)이 “서울시 환경친화적 도시를 위한 자연보전제도 역할”을, 장종수 소장(기술사사무소 L.E.T)이 “환경친화적 도시조성을 위한 조경분야의 역할”을 각각 지정 토론으로 발표하였다. 이번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30주년 기념행사는 10월 14일의 졸업생 & 재학생 간담회,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15일의 홈커밍데이를 끝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감했다.
관련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